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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와 어우러진 태안군의 풍경은 많은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곳들 중 하나다. 

태안은 32개의 보석 같은 해수욕장이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다. 해수욕장은 그저 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 모두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명소로 특히, 여름철 피서지와 겨울 바다를 찾아 많은 사람이 방문한다.

해안선을 따라 14개의 해수욕장이 펼쳐진 안면도는 해송을 마음껏 감상하고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천연기념물 제138호로 지정되었고 400여 주가 군락을 이루는 모감주 나무 군락지 등이 있다. 바다 위의 섬들이 일대 장관을 이루는 안면 해수욕장, 안면 송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으며 많은 무인도가 펼쳐진 해안 절경을 감상하기에 적합한 안면암, 쥬라기와 백악기 시대의 공룡 류를 볼 수 있는 안면도 쥬라기 공원, 광개토 대왕의 야전 군막과 진영 등이 들어서 있는 안면도 오픈 세트장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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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찾았다면 안면송림길을 따라 산책을 즐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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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도 일대는 낙조가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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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흥성은 충청남도 기념물 제 11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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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산성이 있는 백화산은 태안 8경 중 하나이다.

상상과 환상의 꿈을 꾸는 무대가 되는 사막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신두리 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깨끗하고 맑은 물이 특징이다. 수온이 높고 경사도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며 숲 위로 보이는 신기루 같은 풍경이 절경을 이룬다. 모래밭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몽산포 해수욕장은 갯벌 체험과 자연생물 관찰에 적당한 곳이다. 해송 터널 사이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으며 방파제 위에서 혹은 낚시 배를 타고 낚시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13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태안 해안 국립 공원은 수많은 해수욕장을 비롯하여 뛰어난 해안 절경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방문객의 눈을 쉴 틈 없이 즐겁게 해주는데 일제강점기 때의 독립운동가인 옥파 이종일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 백제 시대의 불상으로 6세기 중반 중국 북제 양식 불상과의 영향 관계 파악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태안 마애 삼존불, 충청남도 기념물 제156호로 지정되었고 900살의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를 볼 수 있는 흥주사,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되었고 통일 신라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몽산리 석가여래 좌상, 백화 산성, 남문리 5층 석탑 등이 있다. 눈 덮인 산봉우리의 모습이 하얀 천을 씌운 듯이 보이는 데에서 이름 붙여진 백화산도 태안 팔경 가운데 하나로 빼어난 산세와 경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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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지해수욕장은 태안에서 가장 사랑받는 해수욕장 중 하나이다.

태안은 깨끗하고 맑은 물을 자랑하면서도 각자만의 개성을 가진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좁은 모래사장으로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해변을 연상시키는 어은돌 해수욕장, 짧은 해변으로 바닷물이 맑고 고운 모래가 일품인 백리포 해수욕장,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아담한 백사장과 푸른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있는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낚시하기에 좋고 한적한 겨울 바다를 보기에 적합한 구례포 해수욕장, 은빛 모래의 해변이 길게 뻗어있고 알맞은 수온을 지녀 늦은 여름까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백사장 해수욕장, 파도에 밀려온 조약돌이 다른 해수욕장과는 달라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샛별 해수욕장, 햇볕을 받아 빛나는 백사장이 일품이며 곡선 모양의 해안이 여성스러운 맛을 느끼게 하는 의항 해수욕장도 멋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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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두사구의 신비로운 모습은 태안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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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산포 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수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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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방조제의 알록달록한 모습이 정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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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포 수목원은 '푸른 눈 나무 할아버지'의 이야기로 유명한 곳이다.

해수욕장과 더불어 태안의 자연경관을 대표하는 명소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연결된 곳이 많다. 태안반도에서 서쪽을 향하여 튀어나온 어은돌의 갈대숲은 억새, 코스모스, 들국화 등이 많이 피어 있으며 특히, 붉은 노을에 물든 갈색 물결이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이 외에도 고깃배를 비롯한 어촌 생활의 모습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신진도, 야외정원과 해변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꽃지 해안 공원, 낚시하기에 안성맞춤이고 낙조를 구경하며 방파제 위를 산책하기에 좋은 몽대포구, 수산업이 발달하여 각종 수산물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목항,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이원반도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푸른 눈의 한국인이라 불렸던 민병갈 설립자가 40여 년간 정성을 쏟아 일궈낸 천리포 수목원, 1년에 한 번씩 연꽃 축제가 개최되는 청산 수목원, 세계의 진귀한 난과 식물이 매혹적인 허브향과 어우러진 오키드 타운 식물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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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을암에서는 국보로 지정된 마애삼존불을 만나볼 수 있다.

태안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문화재로는 국보로 지정된 태안 마애삼존불이 있는 태을암, 바닷바람과 어우러져 고즈넉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태국사, 조선 시대에 건립된 태안 향교, 백성을 잘 다스리고 사랑한다는 뜻을 가진 목애당, 중국의 이름난 장군으로 임진왜란 때 원군으로 들어온 이후 많은 공을 세운 가유약을 기리는 숭의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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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남패총박물관에서는 신석기 시대의 유물뿐만 아니라 옛 태안 사람들의 삶까지도 구경할 수 있다.

태안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는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패총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고남패총 박물관, 그 모양이 마치 독과 같이 생겼다 하여 이름 붙여진 옹도 등대 등이 있다. 태안은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한데, 네이처월드에서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태안 빛 축제 때문이다. 튤립이 만개하는 4월 중순에서 5월 초에는 태안 튤립축제가 열리니, 일 년 중 어느 때에 태안을 찾더라도 아름다운 빛의 향연, 혹은 아름다운 튤립의 향연까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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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은 아름다운 빛 축제와 꽃 축제로도 유명한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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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주부 마을은 체험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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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 카밀레 허브농원에는 항상 향긋한 허브 냄새가 가득 차 있다.

태안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마을로는 다음과 같은 마을을 추천한다. 농촌 체험과 갯벌 체험이 모두 가능한 볏가리 마을, 밀물과 썰물의 영향에 따라 각종 수산물의 산란지가 되는 노을 지는 갯마을,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매화 둠벙 마을과 별주부마을, 서해의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은 조개 부리마을, 포구와 같은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승언 마을, 서정적인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방갈 마을 등이 있다.

이 외에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허브를 가꾸고 향기를 전달하는 팜 카밀레 허브 농원,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땅 안면도에 있어 4계절 내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리솜리조트 등을 추천한다.